언론보도

    <머니투데이> "반려동물, 사지말고 입양하세요"...고양시 반려 문화 지원

    한국반려동물경제인협회 2022-05-25 조회수 아이콘 132



    반려인구 1500만 명 시대, 고양시에는 약 30만 명이 개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양시는 예산과 인력, 시설을 확대하는 등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4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4년 경기도 최초로 직영동물보호센터를 설치했다. 보호수용 규모는 150마리며 보호실, 입소대기실, 진료실, 수술실,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실 등을 갖췄다.


    수의사 2명이 상주 근무하면서 보호동물 전염병예방과 건강관리를 전담한다. 최근엔 전문 역량을 갖춘 관리인원을 14명으로 확대했다.


    이들은 사양관리, 포획구조, 민원상담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유실.유기동물 구조 및 보호, 길고양이 중성화, 구조동물 응급진료, 유실.유기동물 임시보호 및 입양 지원을 진행한다.


    시 동물보호센터는 연중 휴일 없이 운영되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보호센터 내에는 입양카페를 마련해 시민들이 유기 동물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해 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입양 연계를 지원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은 이미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 비반려인을 포함한 시민들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성숙한 반려문화와 동물복지가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실·유기동물 입양의사가 있다면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또는 포인핸드 어플로 고양시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동물을 확인하고 전화상담 후 방문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입양을 희망하는 동물과 만남 후 입양의사를 결정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덕양구 덕수공원에 3269㎡ 규모로 반려견과 사람이 어울릴 수 있는 문화공간인 반려견 놀이터를 신설·운영 중이다. 올해 3월 일산서구 대화동에 1만6530㎡ 규모로 반려동물 공원을 조성 중이다.


    출처: 머니투데이(https://www.mt.co.kr/) 권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