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문화일보> 인천시, 반려동물 산책 대행 등 어르신 새 일자리사업 발굴

    한국반려동물경제인협회 2022-06-10 조회수 아이콘 165

    인천시, 반려동물 산책 대행 등 어르신 새 일자리사업 발굴


    공모 통해 수익성·적합성 뛰어난 6개 사업 최종 선정

    7∼11월까지 5개월간 운영…1억20000만 원 지원


    인천형 노인일자리 사업인 ‘수봉별마루 도너츠’에서 일하는 어르신 모습. 인천시 제공


    인천=지건태 기자


    인천시가 올해 ‘어르신 새 일자리 공모 사업’을 통해 6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추진한 이번 공모 사업에는 모두 29건의 신규 사업이 접수됐으며, 이 중 수익성과 적합성 등이 뛰어난 6개 사업이 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인천형 노인일자리 사업인 ‘수봉별마루 도너츠’에서 일하는 어르신 모습. 인천시 제공

    선정된 사업은 ▲전문교육과정을 마친 노인 참여자가 만들어 판매하는 ‘어울림 퓨전 떡‘(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반려동물 산책을 대행하는 ‘도그워크’(부평구노인복지관) ▲반려동물 수제 간식을 제조 판매하는 ‘도그람이’(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 ▲폐유니폼 재활용사업인 ‘유니폼업사이클링 사업’(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 ▲미끄럼방지판 설치 사업인 ‘독거노인 취약계층 지원’(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 ▲취약계층의 냉장고 유통기한을 관리하는 ‘식품안전도우미’(서구검단노인복지관) 등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양질의 노인 일자리 60여 개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장형 사업(어울림퓨전떡과 ·도그람이)의 발굴로 취약계층의 소득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선정된 사업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운영되며, 시는 참여자의 인건비와 부대 경비 등 총 1억2000만 원을 지원한다. 어르신 새 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관할 군·구청 노인일자리 담당부서 및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통해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환경 및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해당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르신은 물론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2019년부터 인천형 노인일자리 공모 사업을 통해 ‘수봉별마루 도너츠’ 등 총 13개의 사업을 발굴해 지속해 운영 중이다.


    출처: 문화일보(http://www.munhwa.com/) 지건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