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한국반려동물신문> 정황근 장관 “농정원, 우리 농업·농촌 엔진 되어주기를”

    한국반려동물경제인협회 2022-06-10 조회수 아이콘 165

    정황근 장관 “농정원, 우리 농업·농촌 엔진 되어주기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개원 10주년 기념식 성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취임 후 첫 외부 공식 행사 참여

    농촌정책국장 시절 농정원 설립 관여, 각별한 인연



    ▲ 농정원 개원 10주년 제막식에 참석한 농식품부 정황근 장관(왼쪽에서 세 번째) 사진 = 문진학 기자

    ▲ 농정원 개원 10주년 제막식에 참석한 농식품부 정황근 장관(왼쪽에서 세 번째) 사진 = 문진학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일, 세종시에서 진행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의 개원 10주년 기념식 자리에 참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의 지난 사업 수행 실적을 치하하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의 개회사 직후 연단에 오른 정황근 장관은 “2011년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으로 일할 때, 3개 기관(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 통합 및 농정원 설립의 토대를 마련하는 업무를 진행했었다”며 농정원과의 인연을 밝히고 “이 자리에 계신 서울대학교 나승일 교수님도 당시 준비위원장으로 함께 많은 일을 했는데, 벌써 10주년이 됐다니 무척 기쁘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정 장관은 “농정원은 농업인·소비자·국민에 정부 정책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우수한 농업 전문 인재와 청년농을 키우는 등 도농 상생의 디딤돌을 놓아 우리나라 농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며 농정원의 업적을 치하하고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우리 농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산업화에도 크게 기여해왔다"고 말했다.


    ▲ 연단에 올라 축하의 말을 전하는 정황근 장관 사진 = 문진학 기자

    ▲ 연단에 올라 축하의 말을 전하는 정황근 장관 사진 = 문진학 기자


    축하의 말을 전한 정 장관은 이후 우리나라 농업농촌의 현황과 나아갈 길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변화와 탄소 중립, 디지털 전환 등으로 인해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불안한 국제 정세에 따른 식량 안보 위기, 인구 고령화·과소화로 인해 농촌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현재 우리나라 농업농촌이 위기에 처해있음을 알린 후 "그러나 위기는 기회가 되고, 고난은 희망이 될 수 있다"고 말을 이었다.


    이후 "우리 미래를 위해서는 농업·농촌과 식품 산업을 국가 기간산업이자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의견을 밝힌 정 장관은 "정부는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 잘사는 농업인을 실현하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그 중심에서 농정원도 우리나라가 진정한 농업 선진국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다시 한번 당부의 말을 남겼다.


    이어 정 장관은 농정원에 "미래 성장 동력인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고, AI와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을 확산하는데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해달라"며 "새로운 시대, 밝은 미래를 연다는 자긍심을 갖고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힘찬 엔진이 되어주기를 기원한다"며 축사를 마무리 했다.


    지난 5월 10일, 66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취임한 정황근 장관은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 농림부 농업사무관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농업정책국 친환경농업정책과장, 농업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농축산식품비서관, 농촌진흥청장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임명된 자 부처 관료 출신 전문가다.


    출처: 한국반려동물신문(http://www.pet-news.or.kr/) 문진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