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하이닥> 장마 시작!...장마철 반려견 ‘위생 관리 수칙’ 3가지

    한국반려동물경제인협회 2022-06-16 조회수 아이콘 188

    장마 시작!...장마철 반려견 ‘위생 관리 수칙’ 3가지


    기상청의 예상에 따르면 다음 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 장마가 시작되면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 우산과 장화를 준비하고, 집안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소중한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준비도 당연히 포함되어 있다.


    장마철에는 반려견의 위생 관리를 좀 더 철저히 해야 한다ㅣ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장마철에는 반려견의 위생 관리를 좀 더 철저히 해야 한다ㅣ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장마가 시작되면 반려동물, 특히 반려견들은 오염된 물과 높은 습도로 인해 질환에 쉽게 노출된다. 특히 수인성 질환이나 '피부', '발바닥', '귀'에 생기는 염증은 반려견의 건강을 위협하고 더 나아가 생명을 위독하게 만들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반려견의 위생 관리에 각별하게 신경 써야 한다. 장마철 반려견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1. 발바닥 관리


    장마철에도 산책을 자주 나가는 반려견의 발바닥은 습기에 노출된다. 산책 후 발바닥을 제대로 말리지 않는다면 지간피부염(Pododermatitis)등 각종 피부염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지간피부염은 반려견을 키우는 반려인에게 익숙한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발을 핥는 버릇을 가진 반려견에게서 자주 관찰되는 피부염이기 때문이다. 장마철에는 습기가 많고 산책 시 물웅덩이 등을 밟는 경우가 많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반려견이 지간피부염에 걸리기 쉽다.


    피부질환을 막기 위해서는 산책 후 발바닥을 즉시 말려야 한다. 마른 수건으로 발을 닦아주고 드라이어기를 이용해 꼼꼼하게 발을 말려주면 지간피부염에 걸릴 위험이 크게 감소한다. 또한 털이 긴 장모견종을 키우고 있다면 장마철에 앞서 발바닥 털을 짧게 자르고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아울러, 장마철에는 감염이 되기 쉽기 때문에 발톱을 너무 짧지 않게 다듬어야 한다.



    2. 더러운 물 피하기


    비가 오면 길거리에 물웅덩이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 물웅덩이들은 고여있기 때문에 금방 오염된다. 오염된 물은 수인성 질환의 원인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반려견이 절대 오염된 물 가까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오염된 물을 마시고 수인성 질환에 걸린 반려견은 '구토', '설사', '복통', '식욕 감퇴' 등의 증상을 보인다. 혹시 산책 후 반려견이 이유 없이 이런 증상을 보이면 즉시 가까운 동물 병원으로 데리고 가는 것이 좋다.



     3. 하루에 한 번 귀 청소


    비가 많이 오는 날씨는 반려견 귀 건강에 좋지 않다. 귀 감염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습하지 않은 날씨에는 귀 청소를 한 달에 한 번 정도 해주는 것이 적절하다. 하지만 장마 기간에는 적어도 하루에 한 번씩 반려견의 귀를 청소해 감염의 위험을 낮추는 것이 좋다.


    출처: 하이닥(https://www.hidoc.co.kr/) 성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