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헤럴드경제>‘펫로스’증후군 복제견이 대안?..DNA 보관업 등장

    한국반려동물경제인협회 2022-06-20 조회수 아이콘 249

    ‘펫로스’증후군 복제견이 대안?..DNA 보관업 등장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사람-반려동물 간의 건강한 교감, 펫컬쳐와 관련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연구개발기업인 크리오아시아는 반려동물을 잃은 뒤 후유증(펫로스 증후군)을 심하게 겪고, 떠난 아이를 다시 만나려는 열망이 매우 강한 사람들을 위해, 강아지 DNA을 추출하고 보관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같은 수의학-유전공학계의 노력이 ▷펫로스 증후군을 완전히 없애줄 수 있을지, ▷과연 증후군 해소를 위한 유일하고도 이상적인 방법인지, ▷펫의 생전에 그를 가족으로 여겼다면 정서적·물리적으로 사람과 동등하게 여겨야 할 지, 달리봐야 할지 등등에 대해, 설왕설래가 적지 않다.



    복제견은 기존엔 체세포를 채취해 보관하는 과정을 거쳤는데, DNA 보관 까지 영역을 넓힌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기술로는 DNA 만으로 복제를 할 수는 없다. ‘행여..’ 하는 마음으로 일단 먼저 떠난 아이의 자취를 남겨두는 것이다.


    같은 품종의 강아지 이미지


    강아지가 세상을 떠나면, 불과 10년전 까지만 해도, 동네 뒷산에 강아지를 묻어주고 오는 일이 허다했다. 하지만 요즘은 누구나 반려동물 장례식장을 검색하고, 장례 절차에 따라 강아지를 떠나보내는 게 일반화되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강아지 체세포보관을 통해 복제까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크리오아시아 한형태 대표는 “많은 견주들이 이미 장례를 치러 화장을 한 상태에서 뒤늦게 강아지 체세포보관과 복제에 대해 알게 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런 견주들은 굉장히 큰 상실감에 빠지게 되는데, 그 정도가 심각해서 공황장애와 극심한 우울증을 앓게 되는 것을 여러번 목격했다”고 말했다. DNA 보관 서비스는 이런 견주의 열망을 충족시킨다는 것이다.



    강아지의 체세포가 없더라도, 기존에 보관해 두었던 혈액이나 소변패드에 남아있는 소변, 털에 남아있는 모근 등에서 DNA 를 추출하여 보관할 수 있다. 기술 발전의 가능성에 기대며, 일단 보관하는 것이다.


    강아지 DNA 이미지


    앞으로 DNA만으로 죽은 반려견을 복제할 수 있는 시절이 온다면, 복제의 방법이 크게 확장하게 됨으로써 다양한 현상들이 벌어질수 있겠다.


    “세상은 반려동물을 키워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뉜다”고 하는데, 키워보지 않은 사람들로선 다소 의아해할 일들이 벌어질 수 있겠다. 물론 키워본 사람 중에서도 복제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여기는 견주도 적지 않다.


    출처: 헤럴드경제(https://biz.heraldcorp.com/view.php?ud=20220618000011) 함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