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불치병 있는 유기견 입양..."많은 기도와 응원 부탁한다"

배우 김고은(사진)과 반려견 '월이'의 모습. 김고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배우 김고은이 선천적인 뇌 기능 장애를 앓고 있는 유기견을 입양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7일 당진의 한 유기견 보호소에서 일하는 개인봉사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큰 결정해주신 김고은 배우님 정말 감사드린다”며 김고은이 유기견을 입양한 소식을 알렸다. 

이어 “월이는 인적 드문 곳에서 유기됐던 아이이다. 입양 진행을 위해 건강상태를 확인하던 중 아이가 제대로 걷지 못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며 “입양자님이 월이를 직접 보시고 치료해주고 싶다고 데려가 주셨다”고 전했다. 

보호소 자원봉사자는 “강아지가 중성화 수술을 하며 MRI를 찍었는데 기뇌증, 뇌출증이라는 불치병 판정을 받았다”며 우려했다.

이어 “수술하기에도 위험한 병이고, 고치기도 힘들다고 한다”며 “평생 병을 안고 살아가야 할 월이와 입양자님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출처: 세계일보(https://www.segye.com/newsView/20220628522535) 임미소 온라인 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