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헬스경향>[반려동물 건강이야기] 휴가 떠나기 전 ‘반려동물 위탁 시 주의사항’ 알아두세요!
한국반려동물경제인협회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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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이야기] 휴가 떠나기 전 ‘반려동물 위탁 시 주의사항’ 알아두세요!

장봉환 굿모닝펫동물병원 대표원장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이 이곳저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있다. 물론 이전보다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장소들이 많아졌다지만 막상 반려동물을 데리고 어딘가를 간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렇다고 반려동물을 오랜 기간 혼자 집에 둘 수는 없으니 반려동물을 어딘가 맡겨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문제는 반려동물 위탁과 관련된 사고가 매년 반복해서 벌어진다는 것이다. 최근에도 반려동물을 애견 호텔에 맡겼다가 반려동물이 사망하는 일이 있었다. 이런 이야기를 접하다 보면 보호자는 그럼 반려동물을 어디다 맡겨야 하나 고민이 될 것이다. 따라서 이번 칼럼에서는 반려동물을 위탁할 때 확인해봐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안내하고자 한다.
▲생활환경과 청결이 잘 관리되고 있는가
많은 반려동물이 생활하다 보니 시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면 반려동물이 감염성이 있는 바이러스나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생활공간을 청결하게 유지하는지, 환기와 온도조절은 잘 되는지 등 내부 상태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가
응급상황이라는 건 언제 어느 때고 발생할 수 있어 언제든지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위탁시설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챙겨 먹여야 할 약이 있다거나 따로 케어가 필요한 반려동물이라면 전문 의료진이 상주하는 곳에서 진행하는 호텔링을 추천한다.
▲CCTV가 구석구석 설치되어 있는가
현재 시행되고 있는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위탁관리업은 CCTV 설치가 의무화돼 있다. 보호자가 살펴봐야 할 부분은 CCTV가 사각지대 없이 잘 설치되어 있는지다. 다양한 돌발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잘 보이지 않는 곳까지 CCTV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밖에도 ▲밤에는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음식은 관리가 잘 돼있는지 등 반려동물이 위탁시설에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은 없을지 확인해봐야 한다. 특히 위 사항들은 단순히 설명으로 듣기보다는 반려동물을 맡기기 전에 미리 위탁시설을 방문해 보호자가 직접 확인해보길 바란다.
위탁시설이 결정되었다면 보호자는 반려동물을 위탁하기 전에 반려동물이 어디 아프거나 불편한 곳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 새로운 장소에서 불안해할 수 있는 반려동물을 위해 집냄새가 나는 물품이나 잘 먹는 음식 등을 챙겨주길 바란다.
출처: 헬스경향(https://www.k-health.com/news/articleView.html?idxno=60371) 장봉환 굿모닝펫동물병원 대표원장 / 정리: 이원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