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전북도민읿보>‘나도 동물 케어 일 하고 싶어요’…전주시 위기청소년 ‘꿈멘토와 꿈꾸다!’ 진행
한국반려동물경제인협회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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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동물 케어 일 하고 싶어요’…전주시 위기청소년 ‘꿈멘토와 꿈꾸다!’ 진행

“저도 동물 케어 관련 일을 할 수 있을 까요? 고양이나 강아지를 너무 좋아해요. 동물 케어쪽 일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전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내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꿈멘토와 꿈꾸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위기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꿈멘토와 꿈꾸다’는 직업현장에 있는 꿈멘토를 직접 만나, 생생한 직업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직접 직업체험을 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위기청소년들이 다양한 꿈멘토들을 만나면서 자신들의 진로에 대해서도 깊은 고민을 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올초부터 이달 6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위기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꿈멘토와 꿈꾸다’를 진행하고 있다. 전주지역 학교장과 청소년유관기관장의 추천을 받은 위기청소년 25명이 대상이 되고 있다.

6일에는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호남지부장인 박길수 꿈멘토(반려견 케어센터 개토피아 대표)가 강사로 특별 참여했다. 위기청소년들은 박길수 반려견케어센터 개토피아 대표로 부터 자신의 꿈을 이룬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시범견과 함께 반려견 훈련법과 낯선 개의 물림사고 예방법 등에 대해 체험하기도 했다.
앞서, 17명의 위기 청소년이 1388청소년지원단에 소속된 ㈜더치콩과 문영미커피문화아카데미에서 무료로 바리스타 직업체험을 마쳤으며, 1388청소년지원단 소속 셀그 사진관에서 무료로 2명의 위기청소년이 사진작가 체험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추후 ㈜나무풍경에서 가구디자이너 체험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길수 반려견 케이센터 개토피아 대표를 만난 한 위기학생은 “평소 강아지를 너무 귀여워해서 반려견 행동 교정전문가 직업에 관심이 많았다. 이처럼, 직접 꿈멘토 선생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너무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다”며 “직업체험을 해보니, 더욱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반려견 행동교정 전문가가 되고 싶은 생각이 강해졌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지역내 위기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미래의 꿈을 알려주기 위해 이같은 프로그램을 착안했다. 여기에, 지역사회 전문직업인들이 적극 동참과 함께 청소년들의 꿈멘토가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좀더 다양한 직업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신규 꿈멘토 발굴 및 연계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무료 프로그램 및 상담은 센터 누리집(www.jjsangdam.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27-1005)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91768) 배청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