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강원도민일보>삼척시, 다양한 형태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나서 주목

    한국반려동물경제인협회 2022-11-22 조회수 아이콘 145

    ▲ 삼척시청사 가을1

    ▲ 삼척시청사 가을1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4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삼척시가 다양한 형태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시는 2024년 개장을 목표로 도계읍 심포리 일원에 폐광기금 50억원을 들여 ‘도계 숲속 반려동물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이와관련 최근 사업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을 마무리한데 이어 내부 검토 등을 거쳐 정부 공모사업 신청 등 국비 확보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 곳은 반려동물과 함께 캠핑을 즐기고 동물 복지 공간을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숲속 캠핑장, 도그런, 야외풀장, 놀이터, 숲속 쉼터, 숲길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시는 또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애견호텔을 포함하는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애견카페와 박물관, 수영장, 도그 스포츠 체험공간, 반려견 놀이공간, 편의시설 등을 갖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삼척시가 이처럼 반려동물과 관련된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잇따라 추진하는 것은 국내 반려인이 1400만명 이상이고, 관련 시장만 5조원대라는 점에서 반려동물 관련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 KB경영연구소의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말 현재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가구’는 604만 가구로 한국 전체 가구의 29.7%를 차지하고, 반려인은 1448만명으로 한국인 4명 가운데 1명 이상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또 반려견 가구가 80.7%로 가장 많고, 이어 반려묘 가구가 25.7%로 뒤를 이었다. 한국 반려견 수는 586만 마리, 반려묘 수는 211만 마리로 추정됐다.

    시 관계자는 “반려인에게 반려동물은 가족과 같은 의미를 지니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관광을 하는데 현실적 한계가 적지 않다”며 “이 같은 요구를 해소하는 시설을 확대 구축함으로써 지역 관광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