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한국반려동물신문>아토피성 피부염 증상 반려인ㆍ반려견 모두 위험... '실내 공기 오염'

    한국반려동물산업경제협회 2022-11-25 조회수 아이콘 232

    실내 공기 오염 물질, 아토피성 피부염 반려견에 악영향 끼쳐...
    미세먼지 농도 증가 시 반려견 아토피 증상 또한↑

    ▲ 사진은 기사 본문과 관련 없습니다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 사진은 기사 본문과 관련 없습니다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실내 공기 오염이 인간뿐만 아니라 반려견에게까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한 실내 공기 오염이 끼치는 영향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인간 질병 관련 연구에서 이미 많은 조사 자료가 있지만, 반려인구가 증가한 요즘, 반려견과 실내 공기 오염 간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에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김하정 교수 연구팀(제1저자 이지혜 석사과정)이 관련 연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아토피성 피부염을 지닌 반려견들에게 실내 공기 오염 물질들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지난 9월 20일 규명했다.

    ▲ 아토피성 피부염 반려견이 거주하는 실내 PM2.5(초미세먼지)ㆍPM10(미세먼지) 농도가 기존 건강한 반려견에 비해 높은 상태 (사진 = 'Effect of indoor air pollution on atopic dermatitis in dogs' 논문 제공)

    ▲ 아토피성 피부염 반려견이 거주하는 실내 PM2.5(초미세먼지)ㆍPM10(미세먼지) 농도가 기존 건강한 반려견에 비해 높은 상태 (사진 = 'Effect of indoor air pollution on atopic dermatitis in dogs' 논문 제공)


    연구팀이 전남대 동물병원에 아토피피부염에 의해 내원한 반려견과 기존 건강한 반려견을 대상으로 실내 환경조사 설문, 피부 상태 임상 증상, 혈액 내 알레르기 염증 관한 생체 바이오마커 분석을 진행해 비교한 결과,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견 아토피성 피부염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반려견이 자주 머무는 공간에서 48시간 동안 공기 질을 측정해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그룹이 건강한 그룹에 비해 월등히 증가했다”며, 농도가 증가할수록 반려견의 아토피 증상이 높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실내 미세먼지 농도는 실내 벽면에 육안상 보이는 곰팡이의 존재 여부와도 상관성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출처 : 한국반려동물신문(http://www.pet-new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