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울산제일일보>울산시 “반려동물 건강문화센터 내년 착공”
한국반려동물산업경제협회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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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섭 시의원 서면질문 답변… “2026년까지 4년계획 추진
울산 반려동물 건강문화센터가 내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6년 완공된다.
시는 26일 ‘반려동물 친화도시 도약’을 주문한 방인섭(사진) 울산시의원의 서면질문에 대해 “민선8기 김두겸 시장의 공약인 반려동물 건강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건강문화센터’는 동물복지 관련시기본설로 유실·유기동물 또는 피학대 동물에 대한 보호공간, 입양시설,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문화공간 등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계획으로 부지 3만3천㎡ 이상 규모로 추진하며, 총사업비는 15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과 반려동물 건강문화센터 건립 관련 용역비 예산 1억원을 편성한 상태로, 향후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추진계획 수립과 시설 결정, 장소 선정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반려인구 증가로 인한 반려동물 문화인프라 욕구, 유실·유기동물의 증가 및 끊임없는 민원 발생으로 근본적인 예방과 체계적 관리시스템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타 지역에서 운영하는 유사시설의 건립 및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해 보다 나은 반려동물 건강문화센터를 건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와 별도로 개물림 사고, 펫티켓, 악취와 소음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 대처해 나간다.
시는 “동물보호법에 규정하고 있는 맹견등록과 사육자에 대한 교육, 입마개, 목줄 착용, 보험가입 등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매년 확인하고, 내년부터는 기질평가위원회를 설치·운영해 맹견 아닌 폭력적인 동물에 대해서도 맹견에 준하는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악취와 소음은 도심 속 길고양이의 왕성한 번식력으로 인한 소음(영역다툼, 발정음) 발생, 쓰레기봉투 후손 및 배설물로 인한 악취 발생, 길고양이 보호단체의 먹이주기에 따라 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TNR)사업을 지난해 700두에서 올해 2천10두, 2023년에 2천35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출처 : 울산제일일보(http://www.uj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