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조선일보>“동물호텔 믿고 맡겼는데…7살 치와와 로드킬 당했다”

    한국반려동물산업경제협회 2023-01-18 조회수 아이콘 232

    업체 내부 CCTV에 찍힌 실종 당시 상황. 검은색 치와와가 강아지용 울타리를 뛰어 넘고 있다. /SBS

    업체 내부 CCTV에 찍힌 실종 당시 상황. 검은색 치와와가 강아지용 울타리를 뛰어 넘고 있다. /SBS


    반려동물호텔을 믿었다가 가족과도 같은 반려견을 잃게 됐다는 한 견주의 사연이 전해졌다. 열린 호텔 문틈으로 반려견이 빠져나갔다가 로드킬 사고를 당한 것인데, 견주와 가족들은 업체 측의 관리 소홀을 주장하고 있다.

    17일 SBS에 따르면, 제주에 거주하는 견주 A씨는 지난 주말 가족행사로 서울에 올라가기 전 7살 된 반려견 치와와를 한 반려동물호텔에 맡겼다.

    치와와가 호텔에서 실종된 것은 지난 14일 오후 2시30분쯤이다. 당시 업체 내부 CCTV화면을 보면 치와와는 검정색 의자에 올라갔다가 현관문 앞에 설치된 강아지용 울타리를 뛰어 넘었다. 잠시 뒤 배달 기사가 문을 연 사이, 그대로 밖으로 빠져나갔다.

    치와와는 실종 약 20시간 만에 호텔에서 약 2㎞ 떨어진 도로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반려견은 실종 약 20시간 만에 호텔에서 약 2㎞ 떨어진 도로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SBS

    반려견은 실종 약 20시간 만에 호텔에서 약 2㎞ 떨어진 도로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SBS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들은 A씨는 슬픔을 감추지 못하며 울분을 터뜨렸다. A씨 측은 업체를 믿고 맡긴 것인데, 관리 소홀과 부주의로 반려견을 잃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업체가 반려견이 실종된 직후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아 골든타임을 놓쳤다고도 주장했다.

    (출처: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3/01/18/63QYTZ3RDJB7LLE2HTXOPOBII4/?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