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경남도민일보>창원시 펫보험 가입비 지원 사업 올해도 운영
한국반려동물산업경제협회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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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센터서 유기 동물 입양 때 지원
1년간 1000만 원도 내 치료비 60% 보장
창원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 동물을 입양하는 창원시민은 올해도 펫보험 가입비를 지원받는다. 시는 2021년 영남권 최초로 창원형 펫보험을 시행했다.
펫보험 가입자는 입양일로부터 1년간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상해·질병 치료비 60%를 보장받는다. 반려동물이 다른 사람을 물거나 물건을 부쉈을 때도 배상책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창원 동물보호센터 입양 대상 동물은 동물보호 관리시스템(anima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양 날짜는 매주 화·금·일요일 오후 2~3시다. 입양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목줄(또는 이동용 개장)을 지참하고 동물보호센터를 방문, 상담 진행 후 무료로 입양할 수 있다.
시는 유기동물 복지쿠폰 사업도 잇는다. 동물보호센터에서 반려동물을 입양하면 입양일로부터 15일 이내 접종·진료·수술 등을 50% 할인(1회 한도)해 주는 내용이다. 또 입양일로부터 6개월 이내 질병진단·치료·예방접종·중성화수술·미용비용 등 최대 15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도 지속한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펫보험 가입비 지원 사업은 유기견 입양에 관심이 있지만 과거 질병 이력을 알 수 없어 불안한 시민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가 유기견 입양이 새로운 반려동물 돌봄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창원시 유기동물보호센터에 들어온 유기견은 총 1302마리다. 그중 708마리는 입양됐다.
/이창언 기자
(출처:https://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816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