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뉴스1> 울산 울주군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추진

    한국반려동물산업경제협회 2024-01-25 조회수 아이콘 152

    서범수 "'구영들 공원 조성 사업'에 반영 계획"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 (서범수 의원실 제공)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 (서범수 의원실 제공)


    울산시 울주군에 반려동물을 위한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어 주목된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울산 울주)은 현재 진행 중인 '구영들 공원 조성 사업' 대상 지역 중 일부 구역을 반려가구·반려동물을 위한 전용 테마파크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서 의원에 따르면 울주군의 반려인구는 지난 2019년 6986명에서 작년 1만352명으로 50%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등록 반려동물 수도 9763마리에 1만4795마리로 50% 이상 늘었다.

    그러나 서 의원은 "증가하는 반려동물 수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 등 운동이나 놀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크게 부족하다는 군민들 의견이 계속 제기돼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구영들 공원 일부를 반려동물 전용 테마파크로 조성해 △운동장 △놀이터 △반려동물 문화센터 △동물병원 △반려동물 화장실 등을 설치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하겠다는 게 서 의원의 구상이다.


    서 의원은 "펜스와 폐쇄회로(CC)TV, 관리사무소 등도 함께 설치해 구영들 공원을 이용하는 비반려인의 안전대책도 함께 갖추겠다"고 설명했다.

    '구영들 공원 조성 사업'은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일대 22만㎡를 수변공원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도시계획 사업이다. 이곳엔 수변관광시설과 담수욕장, 전망대, 자연체험장, 시민잔디밭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 사업계획이 결정됐으나, 그린벨트 해제 등 문제로 지지부진하다 2020년부터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작년엔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국토교통부와의 사전협의가 완료됐다.

    서 의원은 "대규모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울주군뿐만 아니라 인접 지역에서도 반려인들이 유입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올해 계획된 공원 조성 실시설계 단계에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포함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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