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동아시아 수석수의관 포럼, 일본서 개최…초국경 가축질병 대응 머리 맞댄다
한국반려동물산업경제협회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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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포함 6개국 수석수의관 참석…방역 정보 공유 및 협력방안 논의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수석수의관(CVO) 포럼 및 한·중·일 워크숍’에 참석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주관으로 열리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몽골 등 6개국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와 국제 교류 확대로 초국경 가축질병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동아시아 국가 간 방역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국은 주요 질병 발생 현황과 대응 체계를 발표하고, 포럼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열리는 한·중·일 워크숍에서는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럼피스킨 등 3대 가축질병에 대한 대응 전략과 방역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K-방역의 경험을 공유하고, 초국경질병 대응을 위한 정보 공유와 기술 협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국제 공조 없이는 방역에 한계가 있는 만큼, 협력 체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